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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형제, 자매 클럽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아무래도 수업이나 클럽 활동, 파티, 운동을 비롯한 대학 생활의 그 어떤 면보다도 기숙사 생활이 오래 기억에 남고, 그만큼 강렬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기숙사 생활은 대학 생활의 첫인상이고, 기숙사가 맘에 들지 않으면 전반적으로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외국의 대학교들, 특히 미국이나 유럽의 대학교들은 역사가 깊은 만큼 오래된 기숙사들도 많아 한국의 최신형 원룸들에 익숙하다면 호텔학교 유학시 주거지가 조금은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 예방접종 차원에서라도 나는 이 장을 빌려 호텔 학교 신입생들이 맞닥뜨릴 수 있는 기숙사 형태는 어떻게 되고, 기숙사 생활은 어떤지 객관적인 내용을 적어보려고 한다. 내 실제 기숙사 생활 경험은 다음장으로 아끼고자 하고, 이 장에서는 어떤 학교 학생들에게나 통용되는 내용을 소개하겠다.

 

"기숙사의 분류"

일단 기숙사의 종류는 다음과 같이 4가지로 나뉜다


o 신입생 전용

o 여학생 전용

o 혼성

o 다문화

 

지금부터 각각의 종류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자.

 

신입생 전용(Freshman Only)

의외로 많은 학교들이 신입생 전용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주에서 법적 음주 가능 연령이 만 21세이기 때문인데, 미국 학생들의 경우 대개는 2학년 말에서 3학년 초는 되어야 법적으로 술을 구매할 수 있다. 물론 신입생들이 취해서 말썽을 피우는 경우도 허다하지만, 학교 측은 술을 접한 고학년들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더 좋은 이유는 1학년들 끼리만 살아야 앞으로 4년간의 우정을 나눌 친구들을 더 쉽게 만나고, 더 깊게 사귀게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여학생 전용(Girls Only)

소송 문제 때문에 여자대학교가 남자대학교보다 훨씬 많은 이유처럼, 여성 전용 기숙사는 어디에서나 남성 전용 기숙사보다 많다. 코넬에도 발치 홀(Balch Hall)이라는 고풍스러운 여성 전용 기숙사가 있어서 친구들과 회계학 숙제를 할 때 방문해 보았는데  1인실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살았던 딕슨 홀(Dickson Hall) 3인실 크기와 맞먹어서 배아픈 기억이 있었다. 교수님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아무래도 발치 홀 출신의 학생들이 다른 혼성 기숙사 출신의 학생들보다 훨씬 여성스럽고 말도 예쁘게 한다고 한다. 내 지인들의 행태를 고려하면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지만, 확실히 발치가 저녁 시간에 더 조용하다는 사실은 맞다.

 

혼성(Co-ed)

남녀공학이라고 불리는 가장 흔한 형태의 기숙사이다. 혼성 기숙사들은 다시 3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o 남녀가 같은 층에서 옆 방에 거주

o 남녀가 같은 층이나, 남학생은 한쪽 복도이고 여학생들은 반대쪽 복도

o 남녀가 같은 건물이나, 서로 다른 층을 사용   

 

이 중에서도 처음 2가지 경우가 가장 많다. 아무래도 성인의 문턱에 선 청춘남녀들이 서로 어울리고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은 학업 만큼이나 사회화에 중요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나는 대학교 1학년 이전과 이후에 학생들이 성숙해지는 정도가 크게 차이 난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가 남학생들과 여학생들이 이성이 아닌 같은 또래 친구들로써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남녀가 섞임으로써 발생하는 여러가지 사건들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언급하겠다.  

 

다문화(Multicultural)

다문화 기숙사의 경우, 여러분이 예상하는 것처럼 단순히 외국 학생들이 모여 사는 기숙사가 아니다. 예술이나 특정 지역에서 유학온 학생들을 테마로 해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 기숙사들은 일반적인 기숙사 학생들조차도 신기해해서 일부러 시간을 내서 방문하기도 할 정도이다. 보통 역사가 깊고 의미 있는 거주자 복지 프로그램(Community Program)이 많이 있다. 보통 다문화 기숙사는 다음 두 가지로 나뉜다.


o 테마 기숙사

o 국제 문화 기숙사.

 

지금부터 각 종류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도록 하겠다.

 

-테마 기숙사(Special Focus)

이 테마기숙사들 중에는 특정한 언어나 음악, 미술, 혹은 학문적 성과(Academic Honors)에 관련된 기숙사들이 많이 있다. 아무래도 같은 성향의 학생들이 모이면 시너지를 내지만, 개인적으로 호텔 학교 지망생들은 호기심에 이러한 기숙사에 지원하지 않기를 바란다. 비즈니스는 다양성이다. 이러한 기숙사들은 친구 방에 몇 번 놀러가며 체험하는 것으로 족하다. 기숙사 내부에 음악 작업실과 밴드 연습실이 있다는 것은 공부를 방해할 가능성이 더 높다. 심지어는 동물을 기를 수 있는 기숙사도 있는데, 공부하는데 정말 좋지 않다는데 한 표 던지는 바이다.

 

-국제 문화 기숙사(International 혹은 Culturally-Themed)

어떤 기숙사들은 유학생들을 위한 기숙사들이 있다. 보통은 아프리카나 유럽 등 유학생들을 많이 보내지 않는 국가의 학생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지고, 그들의 음식이나, 문화적 행사같이 학생들의 적응과 단결을 돕는 이벤트들이 많이 있다. 물론, 보통은 자리가 남아서 미국 학생들도 많이 거주한다.

 

"1인실 vs ()인실"

기숙사가 만약 정해졌다면, 그 다음은 방이 정해질 차례이다. 일단, 이유는 내가 콕 집어 말할 수 없지만, 2인실의 개수가 절대적으로 많고, 1인실과 3인실의 비율이 비슷비슷하게 분포되어 있다. 가끔은 4인실(Quadruple)도 보이는데, 이럴 가능성은 굉장히 드물다. 대부분의 대학은 1인실(Single)이 가장 비싸고, 2인실(Double) 3인실(Triple)등 한 방에 인원 수가 늘어날 수록 1인당 대학에 지불해야하는 기숙사비는 점점 싸진다. 여느 아파트처럼 말이다. 물론, 대부분의 기숙사들은 아파트처럼 독립된 거실과 주방, 화장실이 갖추어져 있는 스위트(Suite)가 아니기 때문에 공동 화장실과 공동 거실, 그리고 공동 휴게실을 사용해야 한다.  

 

만약 보딩 스쿨에 재학했던 경험이 있거나, 군생활을 일찍 한 학생들이라면 공동 화장실과 세면실, 그리고 세탁실(Laundry Room)이 익숙할 테지만, 한국이나 일본 등지에서 일반 고등학교(Day School) 생활을 하고 호텔학교에 유학을 떠난 경우 처음엔 공동 샤워 시설에 적응을 못할 수도 있다. 물론 거의 대부분의 샤워실은 개인 부스로 나뉘어져 있지만, 오래된 학교의 경우 일단 수도꼭지를 어떻게 쓰는지 조차 몰라서 헤맬 가능성이 높고, 무엇보다도 22명의 여학생들이 샤워하러 몰리는 경우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심지어는 공동 샤워장이 있는 기숙사도 있다.

 

거기까지는 나도 이해를 하지만, 내가 경험한 가장 강력한 쇼크는 바로 혼성 화장실이 있는 기숙사들도 있다는 사실이다. 그것도 대변기가 있고, 남성용 소변기가 따로 있으며, 샤워장까지 붙어 있는 혼성 화장실은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친구 방에서 신나게 게임을 하고 마신 음료수를 소변기에서 배출하고 돌아서는데 옷을 제대로 입지도 않은 금발의 여학생과 눈이 마주쳤던 사실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내 중, 고등학교 친구들은 이 말을 하면 부러움의 눈초리로 나를 쳐다보곤 하는데, 대체적으로 여학생들은 샤워 가운(Robe)을 입는다. 내가 만난 처자는 굉장히 드문 케이스였긴 하지만, 골반만 큰 비치타올로 대충 가리고 맨발로 유유히 샤워장을 빠져나갔는데, 이 풍경은 보수적인 한국의 중학교와 더 보수적인 청심국제고 시절을 보낸 나로써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물론 나중에는 미국 문화에 적응이 되어, 그런 일이 내게 좀 많이 발생했으면 좋겠다는 음흉한 생각까지 들곤 한다. 아쉽지만(?) 그런 일이 자주 일어나지는 않았다.

 

그렇다면, 우리가 알아야 할 기숙사들의 대표적인 규칙이 어떻게 될까? 물론 각각의 기숙사마다 독특한 규칙이 있기는 하지만, 통상적으로 있는 대표적인 룰은 다음과 같다:


o 법적 음주 가능 연령 이하 기숙사내 음주 금지

o 화재 위험 발생 가능 소지품 보유 금지. 미국같이 화재에 대해 지나칠 정도로 철저한 나라의 호텔 학교를 다니는 경우, 한 달에 한 번은 새벽에 소방차가 올 각오를 해야 한다. 나의 경우, 교포 친구들과 삼겹살을 해 먹다가 여자사람친구 조앤(Joanne)이 복도의 문을 열어놓았다가 오후 10시에 알람을 울려 소방차가 오게 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었다.

o 총기 및 무기 소지 금지

벽에 못 박지 않기 (보통 포스터 때문에 못을 박다 많이 혼나는데, 양면 테이프를 사용해야 한다

애완 동물 반입 금지 (물론, 허가해주는 특별한 기숙사들이 있다

문어발(Extension Cord) 2개 이상 사용 금지(거의 매달 문어발을 중첩해서 쓰는 학생들때문에 전력이 나가는 상황이 발생하곤 한다.)

o 조용한 시간(Quiet Hours 혹은 Study Hours) 준수하기. 내가 몸담았던 기숙사의 경우, 21시부터 익일 8시까지였다.

o 지정된 기숙사 외 다른 기숙사 학생들과 거주 불가.

o 절도 금지. 보통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범죄이며, 친구들끼리 친해지면 그 경계가 모호해져서 자주 싸우게 된다. 이 부분은 반드시   룸메이트와 잘 이야기 해서 초반에 조정할 필요가 있다. 그 다음으로 가장 많은 절도가 일어나는 곳은 세탁실이기 때문에, 고가의 옷은 특별히 유의해서 빨래하도록 하자.

 

"기숙사 내부 규칙과 룸메이트"

마지막으로, 기숙사 생활의 꽃, 룸메이트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많은 룸메이트들은 평생의 친구가 되곤 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대학 시절 룸메이트였던 중국계 미국인 조나단(Jonathon)과 지금도 연락하는 사이이다. 나는 그를 존(John)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는데, 그는 대학 졸업 후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소프트웨어 회사인 워크데이(Workday)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는 바쁜 와중에도 먼저 내게 연락을 종종 해서 우정을 유지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룸메이트들이 졸업 할 때까지, 그리고 그 이후로도 짙은 농도의 우정을 유지하지만, 그렇지 않고 한 해를 서로 증오하고 싫어하며 지내는 학생들도 있다. 또한 서로 모든 것을 공유하는 룸메이트들도 있지만, 사이가 정말 좋더라도 공과 사를 구분해서 모든 것을 절반으로 나눠 생활하기도 한다. 마치 초등학교 시절 책상을 볼펜으로 절반 그어놓고 서로 넘어오지 않을 것을 맹세하는 것처럼 말이다. 친구와 같이 살 것을 요청하지 않는 이상, 누구와 살 지는 절대 알 수 없다. 하지만, 여러분이 진학할 학교는 여러분이 대학에 합격하고 나서 받는 룸메이트 조사 결과 및 희망 사항을 최대한 고려해서 룸메이트를 배정하기 때문에 너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보통 룸메이트 설문지는 다음 내용을 포괄하고, 정도(Scale)에 따라 1에서 5 혹은 1에서 10 사이의 숫자를 선택할 수 있다. 이듬해, 2학년 이후에는 자기가 직접 룸메이트를 선택할 수 있고, 구체적인 기숙사 및 층, 호수까지도 선택할 수 있다.  

 

o  흡연자인가? 금연자인가?

o 취침 시간이 어떻게 되는가?

o  기상 시간이 어떻게 되는가?

o 평소에 정리정돈을 잘 하는 편인가?

o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를 하는 편인가?

o  방을 꾸미는 편인가, 아니면 그대로 놔두는 편인가?

o  스포츠를 즐기는 편인가?

o  손님들을 방에 자주 초청하는 편인가?

 

주관식의 경우 다음과 같은 질문이 있다.

 

o  어떤 장르의 음악을 선호하는가?

o  학교 생활에 어떠한 기대를 품고 있는가?

o  어떻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가?

o  관심사가 어떻게 되는가?

o  공부는 어떤 장소에서 하는가?

 

만약 내가 고등학교 3학년 때처럼 학교에서 이성 룸메이트를 지정해 주지 않을까 한다면, 왠만하면 그 꿈은 깨는 것이 좋다. 룸메이트가 이성인 경우는 여러가지 이유로 사실상 불가능하고, 스위트(Suite: 거실과 주방, 그리고 화장실이 딸린 아파트식 거주공간)에 배정이 되었을때 같은 호실에 옆 방이 이성일 수는 있으나(이 경우 룸메이트가 아니라 스위트메이트라 한다) 이런 혼성스위트룸은 매우 드물 뿐더러, 보통 2학년 이후에 지인들끼리 배정해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1학년때 이성과 같이 살거라는 환상은 가지지 않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좋은 룸메이트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가장 중요한 덕목은 바로 “배려심”이다. 대학 생활은 각계각층에서, 그리고 미국과 스위스의 호텔 학교의 경우 각국에서 학생들이 오기 때문에 자신과 전혀 다른 생활 패턴(Lifestyle)과 성격, 성향, 그리고 취향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마음을 열고, 따뜻하고 사려 깊게 행동하는 룸메이트를 싫어할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에 자신이 2% 손해 보고 들어갈 생각은 하는 것이 마음도 편하고, 결과적으로 이득을 보는 전략이다. 만약 여러분의 룸메이트가 여러분이 첫 인상이 무례하고, 이기적이며, 타협하지 않는 녀석이라는 생각이 들면 1년 내내 고생할 것이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의 룸메이트가 그렇다면, 절대 망설이지 말고 사감에게 이야기를 하자. 사태가 심한 경우, 룸메이트를 바꿔 줄 것이다.

 

아무래도 대학 생활은 성년식 이후의 나날들이기 때문에 남녀간의 정사(情事)에 눈을 뜨는 시기이기도 한다. 한국 학생들의 경우, 이런 남녀 간의 신체 교류 활동이 기숙사 생활을 하며 은근 신경쓰일 수 있다. 나를 포함해 내 역대 룸메이트들은 슬프지만(?) 여자를 밤에 데려온 적이 없어 나는 이런 상황을 겪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여러분은 중간고사가 끝난 후 9시에 기숙사에 돌아 왔을때 방문 앞에 넥타이나 양말 혹은 머리 밴드(Scrunchy)가 문고리 앞에 대롱대롱 걸려 있는 경우를 맞이할 수도 있다. 이것을 속어로 “Sexile”당했다고 한다. 이 단어의 어원은 “Sex” 그리고 “Exile(추방하다)”이다. 쉽게 말해, 여러분의 룸메이트가 속궁합을 보고있기 때문에 기다려 달라는 뜻이다. 가끔 여자도 없으면서 넥타이를 걸어 놓는 녀석들이 있는데, 여러분들은 야한 동영상 시청이 그 목적이라고 알고 있으면 된다.

 

각설하옵고, 방에 짐이 모두 들어와서 한 숨 돌렸으면, 룸메이트와 차차 같이 지내며 서로 지킬 규칙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례로, 다음과 같은 항목들이 대표적이다.

 

o  핸드폰: 전화는 밖에서 받을 것인가 아니면 방 안에서 받을 것인가? 만약 방 안에서 받는다면, 최대 몇 분 정도까지 안에서 받을 수 있는가?

o  소음: 음악은 몇 시까지 스피커를 사용해 들을 수 있는가? 하우스 파티는 언제, 몇 시까지 할 수 있는가?

o  스케줄: 불은 언제 끌 것인가? 언제 킬 것인가? 커튼은 칠 것인가? 공부 시간이 언제인가?

o  문단속: 문은 열고 다닐 것인가? 아니면 잠그고 다닐 것인가? 아니면 시간을 정해 열 것인가?

o  청소:  얼마나 자주 청소를 할 것인가? 스케줄을 정해서 번갈아가며 할 것인가? 아니면 구역을 나눠 담당할 것인가?

o  빌려 쓰기: 어떤 물품은 나눠 쓰거나, 같이 쓸 수 있는가? 어떤 물품은 허락 없이 쓸 수 있는가? 만약 잊어버린 물품이 있거나, 파손품이 있는 경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o  음식: 음식은 방에서 먹을 수 있는가? 음식은 어떻게 나눌 것인가? 식사는 같이 할 것인가? 아니면 다른 친구들과 할 것인가?

 

개인적으로, 서로의 수업 스케줄을 방 안쪽의 문에 부착해서 서로 언제쯤 방에 있을지 알고 있는 걸 추천한다. 물론, 여러분이 수업에 안 갔을 때 룸메이트가 놀리는 것을 막을 수 없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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