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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은 여러분도 익히 알고 계실 테지만,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학교 3곳을 뽑으라면 대개 코넬대학교와 네바다대학교, 그리고 미시건주립대학교 순으로 꼽는다. 물론 전문 기관마다 네바다대와 미시건주립대 중 어떤 학교가 2위냐를 놓고 치열하게 싸우지만, 두 학교의 합격율과 교수진, 유보율, 학교 명성, 역사, 동문 등을 고려하면 순위가 의미가 없을 만큼 그 두 학교 모두 일류명문이다. 그리고 스위스의 톱 3학교는 미국보다 훨씬 더 이견이 적은데, 그 주인공은 바로 미국식 대학교육 기관으로써 인정받은 유일한 세 호텔학교인 로잔과 글리옹, 그리고 레로쉬이다.
지금부터 우리는 추천하는 6곳의 명문 호텔학교들 중 이미 설명한 코넬을 제외하고 나머지 5개교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다만, 각 학교의 커리큘럼을 일일이 설명하기에는 너무 정보가 많고, 홈페이지 상에서 누구나 열람이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 장에서는 내용을 적지 않고자 한다. 물론 호텔학교 지원을 앞둔 학생들은 반드시(!) 지망하는 학교의 커리큘럼에 대해 상세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하니 자주 호텔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조사를 하고 필수 및 선택과목명들에 익숙해지자. 만약, 자신이 통상적인 순위에 따라 학교에 가기보다는 조사 중 자신과 가장 맞을 것 같은 호텔학교를 찾았다면 그 학교를 무조건 선택하라. 만약 자신의 조사 결과에도 결정을 못 내리겠다면 다음 부분을 꼭 참고하자.
국내에서 유명한 경희대, 세종대, 그리고 경기대의 경우는 당연히 맛깔스러운 우리말로 홈페이지가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직접 방문하여 필요한 정보를 즉각 체크하도록 하자.